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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 헌법재판소에서 태극기 흔들다 제지당해

오기쁨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2.14 16:21 조회 재생수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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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대리인단의 서석구 변호사가 법정 안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오늘(14일) 오전 탄핵심판 13차 변론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가방에서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김평우 변호사의 저서 '탄핵을 탄핵한다'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서 변호사는 이후 대심판정 밖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응원하다 들어온 일부 방청객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더니 가방 안에서 곱게 갠 태극기를 꺼내 펼쳤습니다. 

서 변호사의 돌발 행동에 여기저기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고 서 변호사는 웃으며 태극기를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서 변호사는 잠시 뒤 법원 직원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앞서 이른바 '태극기 집회'로 불리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집회에 여러 차례 참석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지난달 헌법재판소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단으로 참석해 "촛불은 민심이라고 할 수 없다"며 "예수도 군중들의 심판으로 십자가를 지지 않았냐"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기획 : 정윤식, 구성 : 오기쁨, 편집 : 한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