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주목 이 선수! 미국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

2월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인 테스트이벤트가 잇따라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17일에는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경기가 열려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천재 스노보더’라 불리는 미국의 클로이 김이 출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클로이 김은 만 16세 어린 나이에 미국 스노보드 최연소 국가대표, 엑스 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등 각종 대회와 기록을 휩쓸고 다녀서 미국에서는 이미 ‘전설’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타임지는 클로이 김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에 2년 연속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부모 밑에서 자란 클로이 김은 4살 때 아버지를 따라 처음 스노보드를 탔습니다. 이후 꾸준히 훈련을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하더니  14살이던 2015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지난해 2월 미국에서 열린 US 그랑프리에서는 공중에서 3바퀴를 도는 '1,080도 기술'을 2회 연속 성공해 100점 만점을 받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스노보드 유력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이 어떤 선수인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기획 : 화강윤 / 구성 : 박종진 / 편집 : 정용희 / 영상취재 : 이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