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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싸움에서 전자랜드 압도…삼성, 단독 선두 탈환

<앵커>

치열한 선두 다툼이 펼쳐지고 있는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전자랜드를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형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 크레익이 2쿼터 종료와 함께 중앙선에서 던진 슛이 깨끗하게 림을 가릅니다.

120㎏ 거구의 크레익은 타고난 힘과 함께 정교한 슛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속공 상황에서는 라틀리프가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덩크를 뽐냈습니다.

용병 싸움에서 전자랜드를 압도한 삼성은 줄곧 리드를 잡으며 79대 72로 이겼습니다.

공동 선두였던 인삼 공사를 1경기 차로 제치고 다시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신장 178㎝ 인삼공사의 사익스가 엄청난 점프력을 앞세워 덩크를 터뜨립니다.

최고의 탄력을 자랑하는 사익스지만, 자신보다 25㎝나 큰 모비스 이종현이 앞에 있을 때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이종현은 리바운드 13개에 블록슛 3개로 특급 새내기의 이름값을 했습니다.

이종현이 골 밑을 지키고, 양동근이 3쿼터 종료와 함께 역전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활약한 모비스는 인삼공사를 54대 52로 눌렀습니다.

벤슨이 2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리바운드를 작성한 동부는 SK에 82대 78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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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이 리버풀에 져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선 기회를 놓쳐 고개를 숙였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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