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건설 불황 오나"…국토부, 4월에 건설업계 경쟁력 진단

건설경기 불황으로 위기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건설업종 전반에 대한 경쟁력 진단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건설경기 침체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현재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진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력 진단은 4월에 시작될 계획입니다.

이번 진단은 개별 기업의 경영 취약점을 찾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아니라 종합, 토목, 건축 등 건설산업의 분야별 경쟁력을 분석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재편 방향 등을 모색하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시장 퇴출 리스트가 작성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 바 있으나 국토부는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별 기업이 아니라 건설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서 업계가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