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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장 발렛파킹 영업 '철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불법이용하거나 무단으로 점유한 대리주차 사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226건을 적발하고 주차면 10면을 직권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담동 이면도로는 대리주차가 빈번하기 때문에 평소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들도 주차하기가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구는 강남경찰서와 함께 벌인 단속 결과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자에게 자리를 사들여 영업하거나 아예 남의 주차장을 무단으로 점유한 사업자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업자는 무단 점유에 항의하는 주민에게 휴대전화로 혐오스러운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구는 단속된 266건에 대해 주차요금을 부과하고 차량을 견인했으며 주차 공간에 놓여있던 적치물 1톤도 수거했습니다.

불법 양도가 의심되는 주차구획 10면은 인근 주민에게 새롭게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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