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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트럼프-아베 정상회담 순탄치 않을 것"

중국 언론이 아베 신초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 회담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논평에서 아베 총리가 미국에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70만 명 고용 창출이라는 선물을 준비했다면서도 이렇게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선물을 기쁜 마음으로 받겠지만, 이것이 그를 만족하게 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환구시보는 트럼프가 도요타의 멕시코 공장 신설 금지, 환율 조작 금지 등 네 가지를 일본에 요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도요타 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본의 직접적 이익과 연관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우리시간 내일 새벽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동맹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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