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게임 하며 다이어트"…'작심 3일' 극복하는 앱

운동을 더 하고, 책을 더 많이 읽고, 그러나 계획한 만큼 실천이 쉽지는 않습니다.

[론/뉴욕 시민 :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러 가는 게 중요한데 어떤 아침은 정말 일어나기 싫어요.]

[다이아나/뉴욕 시민 : 열량만 높은 음식에 대한 유혹이 정말 커요.]

야심찬 새해 결심을 이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앱들입니다.

섬뜩한 소리를 내며 달려드는 좀비들을 피해 목표 지점까지 무작정 달리는 게임입니다.

언제, 얼마나 뛰었는지 기록하고 관리해주는 기능은 기본입니다.

[타이슨/뉴욕 시민 : 달리기할 때 몇 개 앱을 쓰고 있는데 내 기록을 관리해주니까 도움이 되죠.]

논픽션 분야의 책 1천 여권을 골라 15분 만에 한 권을 읽거나 들을 수 있도록 정리한 유료 앱도 있습니다.

[홀거/앱 개발자 : 스스로 찾기는 힘든 많은 주제들과 책을 제시하고 다음에 무엇을 읽을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겁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정 시간 스마트폰을 보지 않으면 나무를 자라게 해 숲을 만들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나무가 시들도록 설계됐습니다.

건강한 습관을 들이기 위해 스마트폰 상의 작은 보상과 동기 부여에 의미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