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돈으로 치자면 무려 1천만 원을 모았던 것인데,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라이언 히크먼은 세 살이던 해 아버지와 재활용 센터를 견학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센터가 하는 일과 가치에 큰 감명을 받았죠.
그는 아버지 도움을 받아 직접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 사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동네 이웃들을 찾아가 비닐 봉투를 나눠준 뒤 플라스틱이나 유리병 등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달라고 부탁했던 겁니다.
최근에는 '라이언의 재활용'이란 문구가 적힌 티셔츠까지 제작해 팔았습니다.
모든 판매 수익은 캘리포니아 라구나 해변에 위치한 태평양 해안 포유류 센터에 기증했죠.
환경보호하고 돈도 벌고 기증까지 하는 히크먼,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늘어나면 환경 문제가 조금이나마 더 빨리 해결되지 않을까요?
'뉴스 넷'입니다.
(사진 출처=Ryan's Recycling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