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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평창올림픽 개최의 주역' 김연아가 성화봉을 들던 순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가 어제(9일)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G(Game)-1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6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됐을 때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김연아는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성화봉을 손에 들었습니다.

김연아는 전통 백자의 곡선 모양을 따서 만든 성화봉을 든 뒤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선수에게 전달하며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성화봉은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해발 700m 고도를 상징하는 700㎜의 높이로 제작됐습니다.

성화봉 상단부에 4개의 격벽을 만들어 바람이 불면 불꽃이 격벽 반대쪽의 산소원 쪽으로 옮겨가도록 해 강풍과 폭설 등의 날씨에서도 꺼지지 않도록 디자인됐습니다.

다섯 갈래의 불꽃 모양을 상단에서 이어주는 'ㅊ' 형태의 금빛 배지는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표현했습니다.

회전하며 상승 하는 듯한 모양의 성화봉 디자인은 불꽃의 형상과 개최지의 문화적 특징 그리고 전 세계 5대륙을 하나로 이어주는 올림픽 정신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의 주역인 김연아가 개최지 선정 이후 6년 만에 올림픽 성화를 손에 든 순간을 '영상픽'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정윤식, 구성: 유지원, 편집: 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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