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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2번째 의심사례도 'O형' 구제역 확진

충북 보은 한우농가에서 두 번째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구제역도 앞서 발생한 것과 유형이 같은 'O형'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은군 탄부면 구암리의 한우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혈청형 'O형' 구제역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앞서 올겨울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의 젖소농가와 약 1.3㎞ 떨어진 곳에 위치해 두 농가 사이에 전염병이 옮겨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제까지 확진 건수는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 4건이며 모두 13개 농장에서 소 825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한편 지난 6일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 역시 H5N8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기존에 창궐한 H5N6형과 다른 유형인 H5N8형이 농가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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