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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외톨이 청년에게 쥐어준 돈…기적을 부른 3만 원

배가 고파서 경로당에 들어가 밥과 김치를 훔쳐먹다가 붙잡힌 청년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경찰서에 갔겠죠?

그런데 할머니들의 귀중품과 돈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년 전 유일한 피붙이였던 형이 세상을 뜨면서 이 세상에 정붙일 곳 없는 외톨이였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관은 조용히 이 청년에게 3만원을 쥐어줬습니다.

이 청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20일 뒤에 다시 경찰서를 찾아와 3만원을 갚았습니다. 청과시장에서 배달일을 하면서 일당 5만원을 받고 있다면서요...

누군가 슬프고 가난한 사람들 만나면 외면하지 않고 가슴을 열어주고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도 세상을 살만한 것 같습니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 선정한 오늘의 노래는 그래서 <You raise me up!>입니다. 가사를 음미하시면서 그런 마음 되뇌이고 실천하는 시간 됐으면 좋겠습니다.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lience
(나는 여기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until you come and sit a while with me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을 때까지)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en i can be
(당신이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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