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차 소음이 싫어…나사못으로 집 근처 차량 5대 긁어

주차하는 소음이 싫다는 이유로 집 근처의 차량 5대를 훼손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70살 오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부산 남구 주택가 자신의 집 근처에 주차된 차량 5대 외부를 나사못 등으로 긁어 훼손한 혐의입니다.

오씨는 경찰에서 "주차 차량의 소음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거나 쉴 수가 없고 철제 울타리가 훼손돼 주차를 못 하게 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 CCTV 영상에서 장갑·마스크·후드 티 등을 착용하고 범행하던 용의자를 발견하고 동선을 추적해 최근 오씨를 집에서 검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