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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공과금도 '척척'…내게 맞는 간편 결제는?

<앵커>

요즘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결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관련 프로그램이 어느새 스무 개가 넘을 정도로 시장이 급성장했습니다.

이런 간편 결제 서비스,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경제 돋보기에서 송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좀 뜬금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쓰기 편해 보이기는 하죠?

이런 모바일 간편 결제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정보를 저장해놓고 결제하는 건데요, 복잡한 절차 없이 비밀번호나 지문만 입력하면 됩니다.

하루에만 평균 100만 건, 금액으로는 300억 원 정도가 간편 결제로 이뤄지고 있다 보니까요, IT업체·유통·통신업체 할 것 없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즉 일반 상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건 '삼성페이'입니다.

카드 결제 단말기에다가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되는데요, 단,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이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겸용 '페이코'가 있습니다.

전용 결제 단말기가 있거나 대중교통에 많이 쓰는 '티머니'를 쓸 수 있는 곳이라면 사용 가능합니다.

온라인 쇼핑 좋아하신다면 '네이버 페이'와 '카카오 페이'가 있는데요, 인터넷 검색과 메신저에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찾아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서비스 영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나 인터넷 아이디만 알고 있으면 계좌번호를 몰라도 돈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전기요금과 아파트 관리비, 세금납부까지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호진, CG : 박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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