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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3자·4자 가상 대결…모두 민주당 주자가 '압도'

SBS 설특집 여론조사
<앵커>

양자, 3자, 4자 가상 대결을 붙여봤더니, 문재인 전 대표가 다른 주자들을 압도했습니다. 3자 대결 구도에서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이렇게 민주당 쪽 주자 세 사람 중 누구를 내세워도 1위를 하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보수진영 후보로 급부상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해 4명이 맞붙는 가상대결입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41%로 가장 앞섰고, 황교안 대행 13.2,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12.5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6.4%였습니다.

유 의원을 뺀 삼자 대결에선 문 전 대표 43.5, 안 전 대표 15.4 황 대행 15%로 조사됐습니다.

황 대행 대신 유 의원을 넣었더니, 문 전 대표 42.6, 안 전 대표 14.8, 유 의원 8.8% 순이었습니다.

삼자 구도에서는 문 전 대표 대신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을 내세워도 민주당 주자들이 모두 가장 앞섰습니다.

문 전 대표와 유 의원, 진보와 보수 양자 구도에서는 49.5 대 13.7%로 차이가 컸습니다.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의 가상대결 역시 46.6 대 19.7%로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이 많다는 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양자 구도의 경우 부동층이 30%가 넘었는데, 특히 보수정당 지지자의 60% 안팎이 누굴 지지할지 선택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들 보수층 표심의 향배가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단 얘기입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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