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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문재인 29.8%-안희정 13.0%

SBS 설특집 여론조사
<앵커>

앞서 예고해드린 대로 대선 여론조사 순서입니다.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에 두드러진 변화가 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지사의 약진에 눈길이 갑니다.

문준모 기자가 먼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29.8%로 가장 높았고, 안희정 충남지사 13.0, 황교안 권한대행 9.4,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9.2, 이재명 성남시장 8.9%였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7,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5%였고, 김부겸, 심상정, 남경필, 김문수 등 다른 주자들은 1%를 넘지 못했습니다.

SBS 신년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문 전 대표가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리는 가운데, 안 지사가 8.6%p나 상승하면서 반 전 총장이 사라진 뒤 새로운 대항마로 떠올랐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대다수 지역에서 문 전 대표가 우세를 보였는데, 충청 지역에선 문 전 대표와 안 지사가, TK 지역에선 문 전 대표와 황 대행, 유 의원이 경합 중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황 대행의 경우, 보수층의 지지가 두드러졌습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42.4%가 황 대행을 선택했고, 유 의원은 8.5%에 그쳤습니다.

황 대행은 유 의원이 속한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유 의원을 앞섰습니다.

진보정당 지지층에선 문 전 대표가 47.7%로 가장 높았고 안희정 지사 15.8, 이재명 시장 11.6, 안철수 전 대표 10.8%였습니다.

부동층 비율은 진보정당 지지층에서 9.0, 보수정당 지지층에서 24.4%로 보수층의 결집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CG : 박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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