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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교사 흉기로 살해…"딸 성추행" 주장

청주 청원경찰서는 오늘(2일) 청주의 한 커피숍에서 자신의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 교사 50살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42살 여성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사가 취업상담을 한다면서 딸을 성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사 A씨는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 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뒤 인근 경찰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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