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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캐나다서 구슬땀…한층 더 물오른 연기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7.02.02 21:06 수정 2017.02.02 21:56 조회 재생수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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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피겨의 희망 차준환 선수가 캐나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점프는 물론 '표현력'까지 몰라보게 향상돼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예전에 피겨여왕 김연아가 밴쿠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했던 토론토의 크리켓 클럽입니다.

당시 김연아를 도왔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지금은 '남자 김연아'인 차준환 지도에 한창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윌슨이 프로그램 배경음악 선정과 안무 구성을 맡으면서 차준환의 연기는 한층 물이 올랐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뮤지컬 코러스라인의 경쾌함을,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영화 일포스티노의 진한 감성을 풍부한 표현력으로 소화해내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예술 점수만 10점 정도 높아졌습니다.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종합 순위는 3위였지만 예술점수는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데이비드 윌슨/차준환 담당 안무가 : 차준환은 표현력 면에서 김연아처럼 타고났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췄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비점프 요소들도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표현력 같은 부분도 연습을 한 것 같아요.]

차준환은 고난도 4회전 점프와, 업그레이드된 표현력을 앞세워 다음 달 주니어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