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주대회 출전하려 마사지 받고 비타민 먹는 황소

[이 시각 세계]

두 마리의 소가 이끄는 썰매가 빠른 속도로 밭을 가릅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실까요?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마을에서 열린 황소 경주대회입니다.

수백 년 전통을 가진 이 대회는 추수가 끝난 밭에서 펼쳐지는데, 경주에 참가하는 소는 이 대회를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사료를 먹고, 정기적인 마시지도 받는 등 전담 조련사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대회를 준비한다고요.

우승한 소의 주인에게는 세탁기나 TV 같은 푸짐한 상품도 주어집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파키스탄사람들은 계속되는 전쟁과 테러 위험으로 불안한 상황에서도 황소 경주대회를 보며 오랜만에 웃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