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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구급차 안에서 출산…"아기·산모 모두 건강"

설 연휴 둘째 날인 지난 토요일, 한 40대 산모가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지난 28일 아침 6시 반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종합상황실에 예정일보다 9일이나 빠른데 아이가 나오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에 도착한 119대원들은 산모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한 뒤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시도했습니다.

곧이어 건강한 여아가 태어났고 태반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산모와 아이를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119대원이라면 누구라도 주저하지 않고 현장에서 분만을 도왔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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