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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설 사익스 '펄펄'…인삼공사, 삼성 꺾고 선두 굳히기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인삼공사가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2위 삼성을 꺾고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교체설이 나돌던 외국인 선수 사익스가 펄펄 날았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의 가드 사익스가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립니다.

178cm의 단신이지만 놀라운 점프력으로 자신의 교체 여부가 결정될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부진했던 사익스가 고비마다 덩크슛을 꽂으며 살아나자 인삼공사의 공격도 더욱 탄력이 붙었습니다.

4쿼터 초반 삼성이 문태영을 앞세워 66대66 동점까지 따라왔지만, 오세근의 골밑슛과 이원대의 석 점 포로 순식간에 7점 차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삼성이 실책을 연발하는 사이 인삼공사는 종료 1분 전 사이먼의 통렬한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인삼공사는 올 시즌 3전 전패를 당했던 삼성을 처음으로 물리치고 1경기 반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오리온은 동부를 67대 60으로 꺾었습니다.

홈에서 4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2위 삼성을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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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 저축은행을 3대0으로 물리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주포 문성민이 서브에이스 4개, 후위 공격 8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모두 19점을 올리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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