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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의 화려한 원맨쇼…꼴찌였던 우리카드, 2위로 도약

<앵커>

프로배구에서는 최근 2년 연속 꼴찌였던 우리카드가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떠오른 '파다르'의 맹활약 속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실력과 외모, 쇼맨십까지 겸비해 올 시즌 최고의 샛별로 떠오른 우리카드의 헝가리 출신 공격수 파다르가 또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오픈 공격, 후위 공격,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까지, 자유자재로 터뜨리며 두 팀 합쳐 최다인 23점을 올렸습니다.

엄청난 점프력으로 블로킹도 3개를 기록해 올 시즌 네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나온 트리플 크라운 11개 가운데 4개가 파다르의 작품입니다.

KB 손해보험을 3대 0으로 완파한 우리카드는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의 상승세로 하루 만에 2위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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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3번째 경기에 나선 프로농구 모비스의 특급 신인 이종현이 장신 선수에게 보기 힘든 민첩한 몸놀림으로 골 밑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4쿼터 승부처에서는 큰 키와 긴 팔로 블록슛을 잇달아 터뜨렸습니다.

12득점, 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종현과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7점을 올린 전준범의 활약으로 모비스가 kt를 꺾고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SK 김선형은 전자랜드에 석 점 차로 앞선 종료 37초 전 현란한 드리블 묘기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쐐기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G는 경기 종료 4초 전에 터진 리틀의 결승 골로 KCC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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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유럽프로골프 신인왕 왕정훈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마스터스 3라운드까지 3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왕정훈은 현재 진행 중인 최종 라운드 9번 홀까지 두 타를 줄여 두 타 차 단독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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