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최고야"…작년 재테크 1위 '金'

지난해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재테크 상품은 '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과 부동산, 금, 채권 등 주요 재테크 상품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금의 수익률이 7.34%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지수의 수익률은 -7.46%로, 가장 나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금은 국내 도매가격 3.75g 1돈 기준으로 지난해 말 기준 17만5천500원이었습니다.

2015년 말의 16만3천500원과 비교하면 1만2천원, 7.34%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2.50원에서 1,207.70으로 수익률 3%를 기록했습니다.

재테크의 대명사였던 부동산은 수익률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가계부채 증가로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주 전국의 아파트 가격을 조사하는 국민은행 아파트매매가격 전국 지수는 지난해 말 현재 101.5로, 2015년 말보다 1.50%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