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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2월 개최도 무산

지난해 연기된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2월에도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일중 정상회의는 "2월경 추진을 목표로 해서 일정 조율을 했으나 조율이 사실상 어렵게 됐고, 회의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2월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의장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회의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라며 "우리도 되도록 조기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국이 여전히 회의 개최에 소극적인 입장인데다, 한국의 탄핵 정국도 개최 무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국자는 부산 소녀상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지난 9일 일본으로 일시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의 귀임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일본 정부가 결정할 사안인 만큼 의연하게 결과를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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