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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잇단 기습시위…탄핵 정국 이후 세 번째

오늘(24일) 낮 12시 20분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소속 시민 20여 명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면세점에서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롯데골프장 뒷거래', '뇌물 주고 면세점 특혜'와 같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8층부터 1층까지 돌며 구호를 외치고 퇴장했습니다.

기습시위 직후 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500억 원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면세점 심사에서 다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정부가 롯데에 사드 부지제공 대가로 또 다른 특혜를 약속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퇴진행동은 탄핵 정국을 맞아 세 번째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달 5일에는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을 점거하고 전경련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본관 1층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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