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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효고 현 변호사회장에 한국 국적 백승호 씨…첫 사례

일본 효고 현 변호사회장에 우리나라 국적의 54살 백승호 씨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효고 현 변호사회장에 외국 국적의 회원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1974년 일본에 온 백 씨는 1985년 류큐대 법문학부를 졸업해 1993년 변호사로 등록했습니다.

백 씨는 입후보 인사말에서 "외국 국적의 제가 회장에 취임함으로써 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 등 외국 국적자에 대한 인권침해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된다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백 씨 임기는 오는 4월부터 1년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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