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블랙리스트는 김기춘 전 실장이 주도한 범죄행위라고 특검에서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에게도 두 차례나 중단을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알고도 묵인했다는 뜻입니다.
▶ "블랙리스트 그만둬야" 2차례 지적에도…무시한 대통령

2.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문체부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만들고 실행했는지가 빠진 사과문이어서 반응은 냉담합니다.
▶ 문체부 "잘못했다"만 반복…해명 없는 대국민 사과

3.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박 대통령 측이 증인을 무더기로 추가 신청해 그중 6명이 채택됐습니다. 탄핵심판의 속도를 늦추려는 의도란 분석입니다. 추가 증인 채택으로 선고 일정은 박한철 소장 퇴임 이후로 넘어갔습니다.
▶ 노골적인 '재판 지연 전략'…탄핵 결정은 언제쯤?

4. 박 대통령이 정유라 씨를 직접 언급하며 체육계 영재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해 깜짝 놀랐었다는 김종 전 차관의 증언이 탄핵심판 변론에서 나왔습니다. 최순실 씨가 김성우 전 홍보수석 임명 과정 등 정부 인사에 주도적으로 개입했다는 차은택 씨의 증언도 쏟아졌습니다.
▶ "최순실의 힘, 충격적"…靑 홍보수석 인사도 개입

5. 특검이 박 대통령의 옷값 수억 원을 최순실 씨가 대납했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옷값을 냈다는 대통령 측 주장과 큰 차이가 있는 건데 대통령의 뇌물죄 수사에 미칠 영향을 짚어봅니다.
▶ 최순실이 대신 낸 '대통령 옷값 3억'…출처 추적

6. 특검 소환에 계속 불응하고 있는 최순실 씨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미 구속된 최씨가 어떻게 소환 요구를 불응하고 있는지 왜 체포영장까지 필요한지, <사실은> 코너에서 따져봅니다.
▶ [사실은] 이미 구속된 최순실, 특검 조사 거부하는 까닭은

7.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고 원인이 배터리 자체 결함이라고 삼성전자가 밝혔습니다. 삼성이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배터리 업체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 삼성 "갤노트 7 발화 원인, 배터리 결함"…최종 발표

8. 정부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부과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지역가입자 80%의 건보료는 현재의 절반 수준이 되지만, 고소득 직장인 등 소득이 높은 가입자의 건보료는 인상됩니다.  
▶ 저소득층 건보료, 절반으로 줄인다…606만 세대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