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디미트로프, 이스토민 돌풍 잠재우고 호주오픈 8강행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우리나라의 정현을 탈락시켰던 세계 15위 불가리아의 그리고리 디미트로프가 3년 만에 이 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디미트로프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16강에서 세계 119위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에 세트스코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스토민은 2라운드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를 물리치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든 주인공입니다.

디미트로프는 먼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주도권을 잡아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014년 이후 통산 두 번째로 호주오픈 8강에 오른 디미트로프는 세계 11위 다비드 고핀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여자단식 16강에서는 올해 35세의 베테랑 미르야나 루치치 바로니가 제니퍼 브래디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8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