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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틀째 호남민심 잡기…潘 정치권 연대 강화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틀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고 반기문 전 총장은 정치권과의 연대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광주전남 언론포럼 토론회에서 자식 잘 되라고 회초리를 든 광주전남의 어머니 같은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다시 한번 손을 잡아준다면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인용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늦어도 3월 초면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9명과 만났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정치교체와 국민 대통합 필요성을 강조했고, 의원들은 보수통합의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전 총장은 최근 오세훈 바른정당 최고위원을 만난 데 이어 김무성 전 대표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바른정당과의 연대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이 소년시절 일했던 성남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박근혜, 이재용의 사면 같은 건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전남지역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며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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