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금 도난 사건 소식입니다.
대낮에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40킬로그램에 달하는 사라졌는데, 그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겼습니다.
한 남성이 별 망설임 없이 열린 트럭 뒤에서 뭔가를 꺼내어 갑니다.
꽤 무거워 보이죠.
그런데 이게 무려 39킬로그램에 달하는 금으로, 16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8억 원어치입니다.
지난해 9월 맨해튼 길가에 세워둔 금 운반차량에서 금을 훔쳐 달아났던 남성이 에콰도르에서 붙잡혔습니다.
운반 직원이 휴대전화를 가지러 간 사이를 노린 거였습니다.
에콰도르 출신의 이 남성은 당시 미국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다는데, 이 간 큰 남성은 CCTV에 얼굴이 잡히면서 석 달 만에 덜미가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