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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문라영,북미컵 8차 대회 金…시즌 종합우승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기대주 문라영이 올 시즌 마지막 북아메리카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문라영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 북아메리카컵 8차 대회 여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1초38의 기록으로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은메달은 영국의 도나 크레이톤(1분52초02), 동메달은 러시아의 올가 포티리트시나(1분52초66)가 차지했습니다.

문라영은 올 시즌 8번의 북아메리카컵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따내며 총점 445점을 얻어 종합 우승했습니다.

지난 시즌을 종합 3위로 마치며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새 역사를 쓴 그녀는 한 시즌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남자 스켈레톤의 김준현은 8차 대회에서 13위로 부진했지만 그동안 모든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해 포인트를 쌓은 결과 총점 302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의 김유란-김민성 조는 7차 대회에서 1분55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선혜-신미란 조는 1분55초7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습니다.

북아메리카컵은 주로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여기에서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키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겨루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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