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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영남 오간 반기문 '광폭 행보'…내일은 MB 예방

<앵커>

반기문 전 총장은 오늘(18일)은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내일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납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을 참배했습니다.

민주 열사들의 묘소를 찾아 풀을 뜯고 묘비를 쓰다듬기도 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정착에 광주와 호남이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기문/前 유엔 사무총장 : 광주와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시발점이 되는 곳입니다.]

반 전 총장은 조선대를 방문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했고,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화재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제 대구로 이동해 마찬가지로 지난해 11월 큰불이 났던 서문시장을 방문합니다.

저녁에는 청년 리더들과 만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반 전 총장은 내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귀국 인사를 하고,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도 예방합니다.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사교육 금지 공약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가 제안한 군 복무 1년 단축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병 대상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복무 기간을 1년까지 단축하는 건 국방을 팽개치겠다는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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