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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따복 하우스' 구경하러 오세요"…입주자 모집

<앵커>

따복 하우스, 아십니까? 경기도가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수도권 소식, 이영춘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따복하우스'는 따듯하고 복되다는 의미로,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로 저렴하며 출산 자녀 수에 비례해 임대료 대출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재성/수원시 권선동 : 공용공간에 아기 놀이터도 있고 도서관도 있어서 아기가 크면 클수록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경기도는 수원 광교와 안양 관양, 화성 진안 1·2 지구 등 4곳에 우선 조성하는 따복하우스 입주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합니다.

입주 신청서는 최근 문을 연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 접수하며 입주 당첨자는 오는 3월 14일 발표합니다.

지구별 공급 물량은 수원 광교지구가 신혼부부용 182가구를 포함해 204가구, 안양 관양지구가 56가구, 그리고 화성 진안 1, 2지구, 31가구입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값(임대료)도 싸고 공간도 넓고 또 아이들 키우는 보육시설이 있어 좋아서, 아이가 많이 태어난다는 통계가 나오면 정책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수원과 남양주 등 21개 시군 41개 부지에 1만 27가구의 따복하우스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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