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지구촌]'움직이는 풍경화' 알래스카의 매력

지칠 줄 모르는 한파의 기세에 이제 추운 건 딱 질색이라고 외치는 분들도 이 풍경을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추워서 더 아름다운 땅, 알래스카로 지금 떠나보시죠. 인디언말로 '거대한 땅'을 의미하는 알래스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광활한 대지에 펼쳐지는 수려한 풍경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영국의 한 영상 예술가가 알래스카 곳곳을 둘러보는 여정을 감각적으로 담았습니다. 기차와 경비행기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알래스카의 드넓은 대지를 힘차게 가르며 달려가는 기차. 또 대자연의 위대함과 때 묻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던 경비행기. 결과물을 보고 나니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산 밑으로 꼿꼿하게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까지 그림 같은 대자연의 예술품으로 다가오는데, 지구 상 어느 지역도 이 알래스카만큼 신비한 매력을 지닌 곳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