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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번, 바이에른 뮌헨과 2018년까지 재계약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공격수 출신인 아리언 로번(33세)이 소속팀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내년까지 재계약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번과 1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번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였습니다.

이로써 로번은 뮌헨에서 9년간 뛰게 됐는데, 로번은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2천400만 파운드(342억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로번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52경기에 나와 82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3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습니다.

로번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동안 5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컵대회 우승, 그리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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