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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완주할 것…나와 문재인의 대결"

<앵커>

요즘 SBS 8시 뉴스에서 대선주자들을 연속해서 인터뷰 중인데요, 어제(16일)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였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끝까지 완주하겠다면서, 대선이 자신과 문재인 전 대표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어제 SBS 8뉴스에 출연해 이번 대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前 대표 : (이름을 빗대 '철수, 철수'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엔 '철수' 안 하시는 겁니까?) 저는 너무나 당연합니다. 이번 대선은 정말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번 대선은 자신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결이 될 것이라면서 누가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사람인지 국민이 판단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공학적인 연대는 구태정치라면서,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또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에 대해선 정치할 확률이 반반이라는 말로 평가절하했습니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지지율에 타격을 입었지만, 1심에서 전원 무죄 판결이 난 것을 계기로 지지율 반등을 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제가 할 일 묵묵히 하면 거기에 따라서 국민들께서 결국은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제1공약으로 공정거래위원회를 경제 검찰로 격상시켜 '반듯한 나라',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이 닮고 싶은 '롤 모델'로 기업 혁신가들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을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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