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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협 회장에 김현 전 서울변호사회장 당선

전국 변호사들의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김현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대한변협은 오늘(16일) 제 49대 변협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김 변호사가 경쟁자인 장성근 변호사를 큰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2013년 한 차례 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결선투표에서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한 끝에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김 변호사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새로운 대한변협, 강력한 변협을 열망하는 우리 모두가 승리한 날"이라며 "변호사의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변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와 워싱턴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해상법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며 현재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법연수원 외래교수와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등을 거쳐 2009∼2011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임기는 다음달 27일부터 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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