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지역의 사막 위를 날던 기구가 추락해 탑승객 6명이 중경상을 당했다고 현지 일간 걸프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구 추락사고는 현시 시간 14일 오전 9시쯤 발생했고, 부상자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온 관광객으로 알려졌습니다.
샤르자 경찰은 기구가 추락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UAE 두바이의 사막에서 관광용 기구가 추락해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조사 결과 기구 조종사가 착륙하기 위해 하강하던 중 다른 생각을 하다 부주의하게 운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