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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루머·언론 외압설 사실 아냐"

최순실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루머·언론 외압설 사실 아냐"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태의 장본인인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중 자신의 전 남편 정윤회 씨와 관련된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오늘(16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5차 변론 심리에 증인으로 나온 최씨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에 관한 불미스러운 소문 중 증인이나 정씨와 관련한 소문도 있다는 말에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최씨는 그렇게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얘기라며 자신이 참사 당일 청와대에 안팎에서 박 대통령을 만났다는 소문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4년 11월 세계일보가 정씨와 '문고리 3인방'이 국정을 농단한다는 취지의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이후 박 대통령에게 추가 보도를 막아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해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의 보도에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은 탄핵소추 사유 유형 5개 중 하나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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