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5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남자친구 탈옥을 돕다 오히려 자신까지 체포된 안토니에타 사오우다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사오우다 씨는 지난해 12월 말 딸로 추정되는 여섯 살배기 아이와 함께 남자친구 호세 가르시아 씨의 면회를 갔습니다.
면회가 끝난 후 그녀는 여행용 가방을 들고 당당히 나가려 했지만, 교도소 보안관에게 붙잡혀서 가방 검열을 당했습니다.
놀랍게도 가방 안에는 남자친구가 몸을 한껏 웅크린 채 들어있었습니다.
보안관들은 즉시 가르시아 씨를 다시 교도소로 돌려보냈고, 여자친구인 사오우다 씨를 체포했습니다.
가르시아 씨는 차량 절도죄로 10년 징역형을 받아 4개월째 감옥살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오우다 씨와 함께 있던 아이는 당분간 아동 청소년 보호위원회가 맡아서 돌볼 예정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nypost, 미국 매체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