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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경에 몰려드는 IS 자원자 여전해…"인원은 줄어"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17.01.15 00:10 조회 재생수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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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국경통제 강화에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신병 지원자들이 터키 국경으로 모여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터키군은 지난해 불법으로 국경을 넘으려다 붙잡힌 외국인이 총 74개국 출신 42만5천 명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9만 명은 내전을 피해 터키로 넘어온 시리아인입니다.

나머지 3만5천 명 가운데 일부는 세계 각국에서 터키를 경유해 시리아로 넘어가려던 IS 추종자들입니다.

터키군의 이날 성명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다섯 달 동안 68개국 출신이 IS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넘어가려다 붙잡혔습니다.

다만 IS 자원자 인원은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터키군은 설명했습니다.

출신국가별 인원 등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터키군은 또 불법 월경을 막기 위해 지난해 시라크·이라크 국경에 총 330㎞에 이르는 분리 벽을 새로 쳤다고 밝혔다.

일반 공구로 훼손하기 힘든 콘크리트장벽도 191㎞ 건설했습니다.

한편 터키군은 작년 8월 시리아 북부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IS 대원 1천775명을 포함해 '무장대원' 2천85명 이상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310여 명은 쿠르드계 '쿠르드노동자당'(PKK) 또는 '민주동맹당'(PYD) 세력입니다.

PYD는 터키정부가 테러조직으로 분류하나, 미군 주도의 IS 격퇴전 국제동맹군의 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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