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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점 슛 13개 '폭풍'…삼성 홈 14연승 저지

<앵커>

프로농구 선두권 맞대결에서 오리온이 화끈한 외곽포를 앞세워 삼성의 홈 14연승을 막았습니다. 3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삼성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천500 명의 시즌 최다 관중이 잠실실내체육관을 메운 가운데, 안방 불패 삼성이 경기 초반 힘을 냈습니다.

크레익은 그림 같은 돌파에 이어 강력한 덩크슛을 터뜨렸고, 임동섭은 버저비터 3점포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끌려가던 오리온은 후반 들어 외곽포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허일영이 3쿼터에만 3점 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쳐 역전을 이끌었고, 42살의 베테랑 문태종은 4쿼터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 3방을 터뜨렸습니다.

62%의 높은 성공률로 3점 슛 13개를 몰아친 오리온은 3연승을 질주했고, 홈 13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11개월 만에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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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종료 1분 전 터진 정영삼의 결승 3점포로 모비스에 이겼고, 이현민과 라이온스가 그림 같은 앨리웁 덩크를 합작한 KCC는 동부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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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은 한국전력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우드리스가 29점을 몰아쳐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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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 7번 홀에서 저스틴 토머스의 티샷이 홀을 살짝 빗나갑니다.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역대 최연소 59타를 기록한 24살의 토머스는, 2라운드까지 합계 17언더파 123타를 적어내 PGA투어 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14일)만 5타를 줄인 양용은은 합계 8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고, 잭 존슨은 18번 홀에서 환상적인 벙커샷 이글을 잡아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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