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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82억 원 위자료에 이혼 확정…이번엔 자산관리인에 소송

작성 2017.01.14 20:03 수정 2017.01.14 22:23 조회 재생수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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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3)이 전 부인인 앰버 허드와의 이혼소송을 마무리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자산관리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다시 법정을 향하게 됐습니다.

AP통신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법원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양측의 합의 내용을 대부분 받아들여 뎁은 허드에게 700만 달러, 우리돈으로 82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뎁은 LA와 파리의 저택을 포함한 부동산과 자동차 등 현물자산을 가지도록 판결했습니다.

허드는 뎁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가 결혼 18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이혼에 합의하며 가정폭력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이후 위자료 지급 등을 둘러싼 법적 절차가 이어지다가 이번에 지루한 법적 공방을 마치고 둘은 완전히 남남이 됐습니다 .

허드가 뎁한테 받은 위자료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둘이 함께 키우던 애완견 피스톨과 부, 말 애로우는 허드가 키우게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뎁과 허드는 재작년 자가용 비행기로 호주에 입국하면서 피스톨과 부를 검역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호주 정부와 마찰을 빚은 바 있습니다.

한편 뎁은 같은 날 지난 16년간 자신의 수입을 관리했던 자산관리회사인 더 매니먼트그룹(TMG), 이 회사 대표인 조엘·로버트 맨들을 상대로 2천500만 달러(294억원)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뎁은 TMG가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무단으로 대출을 받고, 보안 등의 서비스에 과도한 지출을 해 수천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기, 계약 위반, 업무상 과실 등 11가지 혐의를 들며 TMG이 저지른 '총체적 관리 부실'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뎁 측은 "TMG는 뎁의 수입을 자신들의 자산인양 다뤘고, TMG와 제3자가 원하는 대로 수입을 이용할 수 있었다"며 작년 새로운 자금관리인을 고용했다고 전했습니다.

TMG 측은 "이는 모든 꾸며낸 이야기"라며 "회사는 뎁의 무책임하고, 낭비가 큰 지출로부터 그를 보호하려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