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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튀기] '담뱃세 부당차익' KT&G에 네티즌 비난

SBS뉴스

작성 2017.01.13 19:12 조회 재생수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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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펑 튀는 기업뉴스'

안녕하세요.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의 손석우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뉴스로 화제가 된 기업들의 순위와 뉴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SBSCNBC와 빅데이터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동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어떤 기업들의 뉴스가 화제를 불러모았을까요. 화제성 기업 순위 보시겠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최고위층 임원들에 대한 특검 수사 여파로 삼성전자가 화제성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2위에는 오랫만에 SK가 올라왔네요. 좋은 뉴스로 화제가 된 것은 아닙니다.

3위는 KT&G였습니다. 처음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역시 나쁜 뉴스로 첫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4위와 5위는 대한항공과 롯데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 기업 화제성 순위

1위 삼성전자
2위 SK
3위 KT&G
4위 대한항공
5위 롯데

1위 삼성전자는 특검발 뉴스였습니다. 특검팀은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로부터 입수한 태블릿PC가 삼성이 최순실씨에게 전달한 시제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이 출시되지도 않은 제품을 최씨에게 줬다면 최씨와 삼성의 유착관계를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삼성측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제품 뒷면에 하얀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그 스티커가 양산품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티즌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 하고 있습니다.

◇ 1위 - 삼성전자

[최순실, '삼성 태블릿' 출시되기도 전에 사용]

- "출시 전에 사용했다면, 삼성과의 직접적인 관계성을 보여주지"
- "특검이 이번엔 큰 실수 했네. 유착의혹까지 말할 거였음 더 신중하고 치밀하게 조사하고 했어야지"
- "사용 못한다더니 얼리어답터였네ㅋ"

2위는 SK였는데요. 최태원 회장은 옥살이 2년7개월만인 2015년 8월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습니다. 기사에서는 최 회장의 사면 결정 배경에 박 대통령과 SK측간의 뒷거래가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면 전후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 출연 약속, 대규모 반도체 투자 결정, 창조경제 정책 지원...이같은 일련의 투자 발표들이 최 회장 사면을 위한 거래였다는 내용입니다.

네티즌들 반응 보시죠.

◇ 2위 - SK

[박 대통령, SK 미르 약속 보름 뒤 안종범에 “사면 정당화” 지시]

- "최태원 회장 사면 당시 의혹을 안가진 국민이 몇이나 됐을까? 신규 면세점 허가에도 많은 의구심이 든다"
- "투자약속을 사면거래로 볼 수 있나? 약하다"
- "경제 살리기와 청년일자리 창출하게 했으면 나쁜건 아닌듯"

마지막 3위 KT&G 보실텐데요. KT&G가 정부의 담뱃세 인상 전 반출한 재고를 가격 조정 없이 세금 인상 후 가격으로 판매해 3300여억원의 차익을 챙겼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내용입니다.

KT&G는 동일제품을 다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입장자료를 냈는데요.

감사원은 담뱃세 인상 전 가격과 인상 후 가격 중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값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정당한 사유가 되지 못한다고 재반박 했습니다.

네티즌들 분노의 댓글 보여줬습니다.

◇ 3위 - KT&G

[KT&G, 담뱃세 인상차액 3300억원 챙겨…"지배적 지위 남용"]

- "금연정책 실패했잖아 담배값 제자리 갔다놔"
- "정부와 공기업만 배불리고 국민들은 허리띠를 더 조여야 했다"
- "국민들 돈 사기쳐서 삥 뜯어가는 집단. 삥 뜯어가서 도대체 어디다 썼는지 궁금"

- "저돈으로 성과급파티하겠네"
- "3000억원을 전부 국고로 환수 시켜라"
- "이것도 순실이 작품이니???"

부당 이득을 챙긴 KT&G에 대한 비난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네티즌 지적대로 국고 환수가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정부의 금연정책을 실패로 보는 네티즌들도 많군요.

모든 이슈를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짓는 게 요즘 세태인데요. '기-승-전-최순실'이라고 하죠. 댓글에서 나타나고 있군요.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SBSCNBC 손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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