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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옷깃만 스쳐도 인연입니다" 임기 마치고 떠나는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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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 (13일) 미국 대사관저에서 송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는 20일 2년 3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미국을 떠나기 앞서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에서 환대를 받은 데 대해 좋은 추억이 많다면서,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방문, 수영으로 한강 도강, 한국 프로야구 경기 관람,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석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재임 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두 자녀, 세준이와 세희를 낳은 일을 꼽았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먹였지만, 아들 세준이는 천진난만하게 기자회견장을 뛰어다니며 취재진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동맹은 역사상 최고의 상태입니다. 우리는 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한국어 표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것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입니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이세미 / 편집 : 김인선 / 영상취재 : 최남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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