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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튀기] 한전, 광산 투자 수천억 손실…네티즌 "누진제로 털어 관치투자에 날렸네" 비난

■ 경제와이드 이슈& '펑 튀는 기업뉴스'

안녕하세요.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의 손석우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뉴스로 화제가 된 기업들의 순위와 뉴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인데요.SBSCNBC와 빅데이터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동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어떤 기업들의 뉴스가 화제를 불러모았을까요. 화제성 기업 순위 보시겠습니다.

화제성 순위에서는 삼성전자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위에는 한국전력공사가 새로 등장해서 눈길을 끌고요.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의 술집 난동 사건으로 한화가 계속 화제성 톱5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4위에는 오랫만에 SK텔레콤이 등장했고요, 5위도 새로운 기업의 등장이군요. 금호타이어였습니다.

● 기업 화제성 순위
1위 삼성전자
2위 한국전력공사
3위 한화
4위 SK텔레콤
5위 금호타이어

삼성전자는 특검 수사의 집중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최고위층 임원들에 이어 이재용 부회장까지 소환되면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1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뇌물죄 조사 위해 피의자 소환 "삼성합병, 그때 반대 안한 이유 나도 모르겠다"]

- "화제성 순위 4일 연속 1위"
- "댓글 점유율 6일 연속 1위"

2위 한국전력공사는 해외 광산 투자가 문제가 됐는데요. 한국전력이 7000억원을 투자한 호주 바이롱 유연탄 광산 지분 100%를 발전 5회사에 3년간 순차적으로 매각하는데 4000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되파는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했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 7년여 만에 한전에 막대한 부채만 안기고 끝난 셈이라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반응 한전에 대한 비판 일색입니다.

●2위 한국전력

[한전, 호주 '바이롱 광산' 수천억 손실 보고 되판다]

- "이런 엄청난 돈은 책임지는 사람이 없구나"
- "누진제로 국민 지갑 털어서 관치투자에 돈 날려 먹나?"
- "이명박 특검 같이 가자..발본색원 못하면 이 나라는 답이 없다"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이 다수였는데요. 이렇게 손실을 볼 경우 누가 어떻게 책임지는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해 보이네요.

지난해 전기세 폭탄 논란을 일으킨 누진제에 대해 여전히 좋지 않은 감정을 보인 네티즌도 눈에 띕니다.

4위는 SK텔레콤이었는데요.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분야에 3년간 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SK텔레콤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에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4위 SK텔레콤

[SKT, 인공지능?자율주행차 생태계 조성에 3년간 5조 투자]

- "e스포츠 투자부터 신사업까지.. SKT 쭉쭉 발전하길!!"
- "이제 자율주행차 돌리려면 월 10만원 요금을 기본으로 내야할지도 모름"
- "하늘을 나는 자율주행차를 만들어야 한다."

SK텔레콤을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고요. 통신사여서 그런지 벌써부터 요금을 걱정하는 네티즌도 있군요.

펑 튀는 기업뉴스 펑튀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SBSCNBC 손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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