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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된다면 부정부패부터 없애겠다"


<앵커>

요즘 저희 8시 뉴스에서는 대선 유력주자들 연속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11일)는 이재명 성남시장이었는데, 대통령이 되면 깨끗한 사람을 써서 부정부패부터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가가 강자들의 편을 들어 부패한 부당 이득을 나눠 먹고 있다며 1호 공약으로 깨끗한 사람을 뽑아 부정부패부터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부정 부패적 요소를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윤석열 검사 같은 사람을 검찰총장에 임명해서….]

경제 정책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 불공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공황을 극복했던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뉴딜정책을 본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벌 체제 해체를 통해 강자들의 횡포를 억제하고 공정 경쟁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기업들의 법인세를 더 걷는다든지 이런 것으로 재정 능력을 키운 다음에 그것을 통해 복지를 확대해서…]

또 29세 이전, 65세 이상 세대와 장애인 농민 계층 등에게 연 100만 원 정도 기본소득을 보장해 모든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 바람직한 권력구조로는 분권형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꼽았습니다.

탄핵 국면에서 급등하던 지지율이 주춤한 데 대해선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 실천하면 곧 반등할 것이라며 강남 벨트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자신이 더 확장성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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