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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7살 여자 조카 번쩍 들어 내동댕이친 삼촌…"교육하려고 했다"

 

잘못을 바로잡는다는 이유로 어린 조카를 들어 집어던지고 때린 삼촌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는 삼촌이 조카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동영상 속에는 방과 후 아이들이 학교 앞 작은 슈퍼마켓에서 이것저것 고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타난 한 남성이 어린 소녀를 번쩍 들어 물건이 쌓여있는 곳으로 내동댕이칩니다.

남성은 몸을 추스르고 일어난 아이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훈계하고 옷을 잡아끌며 발로 차려고도 합니다.

옆에서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은 겁에 질린 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 있습니다.

가게 주인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남성을 말려보지만 이 남성은 오히려 더 화를 내기까지 합니다.

대체 그는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남성은 7살 된 조카가 자신의 지갑에서 3천 위안, 우리 돈으로 50만 원에 달하는 돈과 체크카드를 빼내려 한 것을 보고 화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돈을 훔치려 한 조카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런 행동을 저질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도 잘못했지만 혼을 내는 것과 폭력은 엄연히 다르다" "저렇게 때린다고 아이가 뭘 배우겠느냐" "아동폭력에 대한 법을 강화해야 한다"며 남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ops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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