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NBC 뉴스는 미국 코네티컷 주 심스버리 지역의 파밍턴 강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얼음으로 변한 강 위에서 사슴 한 마리가 네 다리로 발버둥 치며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씁니다.
코요테 2마리에게 쫓기다가 강둑에서 발을 헛디뎌 강에 빠지고 만 겁니다.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보지만 연거푸 빙판에 미끄러지기만 할 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힘이 점점 떨어져가는 사슴을 구한 건 동물구호단체였습니다.
구호단체 직원은 흥분한 사슴의 눈을 조심스레 천으로 가리고 강둑 쪽으로 끌어당겼습니다.
꼼짝없이 동사할 상황에서 간신히 언덕 위로 올라온 사슴은 부리나케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죽을 뻔 한 위기를 두 번이나 넘긴 만큼 사슴이 자연의 품에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Breakin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