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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도둑 잡아라!" 매일 초콜릿 훔쳐가는 작은 범인의 정체는?

다람쥐들이 침입해 초콜릿 바를 훔쳐가는 바람에 골치를 썩고 있는 가게가 화제입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현지 시간으로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식료품점을 하고 있는 신디 킴 씨의 가게에 침입한 다람쥐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신디 씨는 어느 날 출입문 근처에 있는 초콜릿 바 진열대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범인의 정체는 밝은 갈색의 털을 가진 다람쥐와 검은색의 털을 가진 다람쥐 두 마리였습니다.

당당히 현관문을 통해 가게에 들어온 다람쥐들은 잽싼 몸놀림으로 초콜릿 바를 훔친 뒤 순식간에 달아나고는 했습니다.

신디 씨는 다람쥐들이 일주일에 2~3번씩 48개의 초콜릿 바를 훔쳐갔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은 도둑들은 주로 햇살이 비치는 따뜻한 날에 가게에 잠입해 진열대 낮은 곳에 놓인 초콜릿 바를 훔쳤습니다.

신디 씨가 다람쥐를 잡기 위해 몇 번이나 쫓아갔지만 어찌나 재빠른지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가게 안을 환기시키고 실내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현관문을 열어놓은 틈을 작은 도둑들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신디 씨는 고민 끝에 SNS에 다람쥐들의 영상을 올려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사진 출처 = StopThatSquirre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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