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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맞춤 스케이트'로 세계선수권 출격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7.01.10 03:14 조회 재생수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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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 선수에게 '스케이트화'만큼 중요한 장비가 있을까요. 차준환 선수가 지난 일요일 끝난 대표 선발전에서 스케이트화 문제로 애를 먹었는데, 오는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는 '맞춤 스케이트'를 신고 출격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차준환이 스케이트화에 불편을 느낀 건 두 달 전부터입니다. 오른쪽 부츠가 잘 맞지 않아 발을 꽉 잡아주지 못했습니다.

두 번이나 교체했지만 마찬가지였고, 새 스케이트화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 일단 이번 국내 대회에서는 급한 대로 테이프로 고정하고 출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쉬운 실수가 나왔고, 경기가 끝난 뒤 발목이 부어 치료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전담 코치 : 발도 아프고, 중심을 잡는 데도 지장이 있습니다. 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스케이트를 신도록 할 겁니다.]

차준환의 고민은 세계적인 제조업체가 맞춤 스케이트화를 무료로 만들어주기로 하면서 풀렸습니다. 이미 정확한 치수를 쟀고 이달 안에는 제작을 마칠 예정이어서 오는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스케이트 걱정은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차준환 : 주니어 월드(세계선수권)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완성도를 많이 높이고 싶고, 차분하게 깨끗한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어요.]

차준환은 장비 개선 외에 프로그램도 보강해 더 많은 득점을 얻는다는 전략을 짰습니다.
 
현재 자신의 주무기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한번 구사하고 있는데 세계선수권 때는 두 번으로 늘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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